만성 어지럼증, 스트레스와 우울이 부른 신체 신호
- 생활/건강 / 권수빈 기자 / 2025-02-03 11:55:38
[뉴스타임스 = 권수빈 기자] 어지럼증은 성인 3명 중 1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지만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순간적 현기증에서 끝나지 않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어지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삶의 질을 크게 낮춘다.
연구에 따르면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나이, 성별, 기저질환, 생활습관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 스트레스, 우울 증상 등 심리적 요인까지 발병과 만성화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여성은 관절염 여부와 흡연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쳤고, 남성은 연령, 교육 수준, 음주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이러한 분석은 어지럼증을 이해함에 있어 신체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만성 어지럼증은 머리가 어지러운 정도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수면이 5시간 이하로 부족하거나 고막 이상,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발병 위험이 높았다. 일반 어지럼증에서는 우울한 기분이 핵심 증상이지만 만성 어지럼증에서는 사고 속도가 느려지고 초조감을 느끼는 등 정신운동적 증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어지럼증이 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심리적 기능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어지럼증과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만성화된 어지럼증 환자는 초조, 정신운동 지연과 같은 보다 복합적인 심리 증상을 나타냈다. 이는 심리적 요인이 어지럼증의 악화와 만성화 과정에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완화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 적절한 수면을 확보하고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 전문가들은 상담, 인지행동치료, 명상, 규칙적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조절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어지럼증 환자가 겪는 신체적 불편을 경감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성별과 만성화 여부에 따른 어지럼증 발병 요인과 우울 증상의 특징을 밝히며 향후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된다. 일상의 흔한 현상으로 여겨왔던 어지럼증이 심리적 요인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보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뉴스타임스 / 권수빈 기자 ppbn0101@newstimes.press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 연구팀은 국내 40세 이상 성인 4147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어지럼증과 심리적 요인의 상관관계를 분석, ‘BMC 정신의학(BMC Psychiatry)’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
| ▲사진=분당서울대병원 |
연구에 따르면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나이, 성별, 기저질환, 생활습관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 스트레스, 우울 증상 등 심리적 요인까지 발병과 만성화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여성은 관절염 여부와 흡연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쳤고, 남성은 연령, 교육 수준, 음주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이러한 분석은 어지럼증을 이해함에 있어 신체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만성 어지럼증은 머리가 어지러운 정도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수면이 5시간 이하로 부족하거나 고막 이상,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발병 위험이 높았다. 일반 어지럼증에서는 우울한 기분이 핵심 증상이지만 만성 어지럼증에서는 사고 속도가 느려지고 초조감을 느끼는 등 정신운동적 증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어지럼증이 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심리적 기능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어지럼증과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만성화된 어지럼증 환자는 초조, 정신운동 지연과 같은 보다 복합적인 심리 증상을 나타냈다. 이는 심리적 요인이 어지럼증의 악화와 만성화 과정에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완화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 적절한 수면을 확보하고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 전문가들은 상담, 인지행동치료, 명상, 규칙적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조절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어지럼증 환자가 겪는 신체적 불편을 경감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성별과 만성화 여부에 따른 어지럼증 발병 요인과 우울 증상의 특징을 밝히며 향후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된다. 일상의 흔한 현상으로 여겨왔던 어지럼증이 심리적 요인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보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뉴스타임스 / 권수빈 기자 ppbn0101@newstimes.press
[ⓒ 아시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