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하반기 이주민 대상 결핵 무료검진 실시

종교 / 노승빈 주필 / 2025-11-18 11: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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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는 11월 15일(토)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하반기 이주민 대상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역 내 이주민의 건강 취약성을 해소하고 결핵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검진에는 총 76명의 이주민이 참여해 흉부 엑스레이 촬영 기본 결핵검진을 받았다. 센터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이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통역 지원과 참여 안내를 병행하며 검진 참여를 도왔다.

양해규 센터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주민들이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측도 “정기적인 현장 검진은 지역사회 결핵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이주민을 위한 건강검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보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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