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중앙침례교회, ‘35년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지역사회 섬겨
- 종교 / 한상옥 기자 / 2025-11-19 11:41:52

경기도 평택시 독곡동에 위치한 송탄중앙침례교회(원로목사 배국순. 담임목사 박길호)는 지난 2025년11월17일과 18일 양일 간 진행한 ‘제35회 사랑의 김장’ 현장은 초겨울의 찬 바람을 잊게 할 만큼 따뜻한 나눔의 정으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히고 본 교회 성도들, 주한미군 자원봉사자들까지 230여 명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이들이지만, 이웃을 돕겠다는 한마음으로 모여 한 공동체가 되는 감동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시린 겨울바람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내며 누군가의 겨울 식탁을 떠올렸다.
이렇게 사랑으로 준비된 김장 김치 530통(10L)은 평택지역의 취약 계층, 미자립교회, 실버대학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었다.
박길호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추수감사절 헌금이 35년 동안 사랑의 김장과 연말 이웃돕기로 흘러가고 있다며 이 귀한 섬김은 우리 교회의 소중한 전통이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지역사회를 향한 사명”라고 말했다.

지난 35년 동안 단 한번도 끊이지 않은 나눔의 발걸음. 송탄중앙침례교회의 김장 사역은 올해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을 열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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