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존엄하게 ‘죽음’을 준비하다
- 노동/복지 / 우도헌 기자 / 2025-11-18 16:59:20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24일 서울대학교병원 CJ홀에서 열리는 2025년 죽음준비교육 심포지엄 「Anding Plan」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장을 마련한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학문과 실천, 현장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확장한 이번 심포지엄은 복지관이 지난 18년간 쌓아온 죽음준비교육의 성과를 총망라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춘 2세대 모델을 선보이는 행사다.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관스님 관장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죽음준비교육의 지난 여정을 정리하고, 도륜스님과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되는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 학습모델을 소개하고, 상명대학교 이금룡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현장,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 순천향대학교 조성희 교수, 보건복지부 박문수 과장 등이 참여해 교육 모델의 현장 확산과 정책적 함의를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죽음준비교육 심포지엄은 통합돌봄 시대에 맞춘 사회복지 실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특히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 모델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까지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전문가 영상과 워크북, 돌봄 제공자의 맞춤 지원을 결합해 죽음준비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 이는 사회복지 현장과 학계, 정부가 함께 고민하며 발전시켜야 할 과제이자 모든 세대가 삶과 죽음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의 발판이 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인복지기관으로, 18년간 죽음준비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삶의 질과 존엄을 고려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면서 노인 복지에 앞서는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Anding Plan」 심포지엄은 사회복지 현장과 학계, 정책의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며 발전을 모색하는 장이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마무리를 존중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죽음이라는 주제를 마주하는 용기와 지혜, 현장에서 검증된 실천 사례의 결합을 만나볼 수 있다.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trzzz@naver.com
죽음준비교육 심포지엄은 강의와 세미나에 더해 현장 경험과 학술적 논의를 결합하는 플랫폼이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2007년 국내 최초로 죽음준비교육을 도입하며,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8년간의 교육 실천 경과를 공유하고,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모델의 성과와 확산 전략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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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종로노인종합복지관 |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관스님 관장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죽음준비교육의 지난 여정을 정리하고, 도륜스님과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되는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 학습모델을 소개하고, 상명대학교 이금룡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현장,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 순천향대학교 조성희 교수, 보건복지부 박문수 과장 등이 참여해 교육 모델의 현장 확산과 정책적 함의를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죽음준비교육 심포지엄은 통합돌봄 시대에 맞춘 사회복지 실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특히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 모델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까지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전문가 영상과 워크북, 돌봄 제공자의 맞춤 지원을 결합해 죽음준비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 이는 사회복지 현장과 학계, 정부가 함께 고민하며 발전시켜야 할 과제이자 모든 세대가 삶과 죽음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의 발판이 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인복지기관으로, 18년간 죽음준비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삶의 질과 존엄을 고려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면서 노인 복지에 앞서는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Anding Plan」 심포지엄은 사회복지 현장과 학계, 정책의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며 발전을 모색하는 장이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마무리를 존중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죽음이라는 주제를 마주하는 용기와 지혜, 현장에서 검증된 실천 사례의 결합을 만나볼 수 있다.
뉴스타임스 / 우도헌 기자 trz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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