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학 현황’ 보고서, 고무적 변화와 우려 동시에 나타나
- 종교 / 노승빈 주필 / 2025-11-23 05: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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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ㅣdepositphotos.com |
사람들이 무엇을 믿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교회 지도자들이 이러한 신념을 파악하고 실제적인 사역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학 현황 보고서(State of Theology Insights Report)’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 사람들이 무엇을 믿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교회 지도자들이 이러한 신념을 파악하고 실제적인 사역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학 현황 보고서(State of Theology Insights Report)’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의 후원을 받아 2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미국인들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 죄의 개념, 성경에 대한 신념 등을 추적해왔다. 미국 성인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보고서는 2014, 2016, 2018, 2020, 2022년에 이어 여섯 번째 조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여전히 긍정하지만, 성경적 가르침이 종종 오해되거나 간과되는 부분도 지속적으로 발견된다.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 대표는 “미국 사회의 여러 측면이 세속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많은 미국인들이 여전히 성경적 가르침과 일치하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팬데믹과 정치권의 도덕적 기준 논쟁이 일부 신념에 약간의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미국인은 하나님과 관련된 신념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나님에 대한 신념
벱티스트프레스(Baptist Press)가 전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하나님에 대한 미국인의 신념은 긍정과 혼재된 오해가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7명(71%)은 ‘성부·성자·성령, 삼위로 존재하는 한 분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신앙의 논리적 결론을 실제로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있어서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는 성령을 ‘인격적 존재가 아니라 힘이나 에너지’로 여겼다. 약 절반(49%)은 예수에 대해 “위대한 스승이었지만 하나님은 아니다”라고 동의했다.
종교가 명확한 ‘옳고 그름’을 말해준다고 보지 않는 미국인의 태도도 하나님에 대한 혼재되고 모순된 신념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벱티스트 프레스는 덧붙였다. 응답자의 3분의 2(65%)는 “하나님은 기독교·유대교·이슬람 등 모든 종교의 예배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했다. 약 절반(46%)은 “종교적 신념은 객관적 진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맥코넬은 “미국인의 다수가 ‘하나님이 종교에 대해 유연하다’고 믿기 때문에, 성경의 일부 가르침에 동의한다고 해서 모든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인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유연한 하나님’처럼 신앙에서도 유연함을 원하지만, 그것이 성경이 드러내는 하나님과 모순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교회에 대한 신념
이번 조사에서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분야는 ‘교회 참석’과 ‘교회 공동체 소속’에 대한 인식이었다. 2025년 조사에서 미국인의 63%는 “개인 혹은 가족 단위의 예배가 교회 출석을 대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2022년(66%)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는 증가했다.
또한 대부분의 미국인은 기독교인은 반드시 지역 교회에 등록 교인이 되어야 한다고 보지 않았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지역 교회에 등록할 의무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맥코넬은 “이 연구는 미국인의 ‘신앙에 대한 믿음’을 조사하는 것이지만, 그 신념에는 ‘신앙 실천이 무엇을 의미하느냐’에 대한 생각도 포함된다”며, “교회 안팎에 ‘출석하지 않아도, 속하지 않아도 믿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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