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피플] 서양 피아노와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만남, '강원PAX아라리' 제7회 정기연주회 개최
- 글로벌 / 한상옥 기자 / 2026-11-04 18:39:58
강원특별자치도 기반의 K-클래식 선두 주자… 전통과 현대의 독창적 결합 선보여
[춘천 세계투데이] 평화(PAX)를 기원하는 아라리의 선율이 올가을 춘천을 물들인다.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전하는 전문예술단체 ‘강원PAX아라리’가 오는 2026년 11월 10일(화) 오후 7시 춘천교육대학교 이룸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아리랑의 변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예술단체 후원매 사업 선정작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다양한 선율과 장단을 새로운 음악적 시각으로 재구성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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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PAX아라리' 제7회 정기연주회 개최 |
전통 가락과 서양 음악의 만남, 지평을 넓히다
강원PAX아라리는 서양 음악을 대표하는 피아노와 우리 고유의 국악기가 한 무대에 만나 한국의 장단과 선율, 아라리의 토속적 정서를 현대적인 음악 어법으로 재해석하는 단체이다. 춘천교육대학교 임효선 교수(피아노 회장)와 홍성순 선생(장고 부회장)이 뜻을 모아 2014년 활동을 시작해 2019년 정식 창단했으며, 현재 피아니스트 5명, 국악기 연주자 8명, 무대연출가, 상주 작곡가인 수원대학교 박영란 교수, 최병수 고문(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등 총 16명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최병수 고문의 해설을 바탕으로, 아리랑의 뿌리가 깊이 내린 강원특별자치도의 음악적 유산을 현대적 창작의 원천 삼은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된다.
◯ 박영란 작곡, <밀양아리랑> 및 <강원도아리랑> (개작 초연)
◯ 김은혜 작곡, <정선아라리> (개작 초연) 신동일 작곡, <어랑타령> (개작 초연)
◯ 박영란 작곡, <소리여행>
이날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임효선·엄태현·홍승아·전상영을 비롯해 사물놀이(꽹과리 김하경, 징 박혜미·진형석, 장고 홍성순, 북 김청익), 대금 유형구, 가야금 성현주, 피리 김경태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기교와 독창적인 음색의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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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PAX아라리' 제7회 정기연주회 개최 |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강원PAX아라리는 단순히 전통을 재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서양 음악의 다양한 작곡 기법과 국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19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DMZ 통일염원축제, 조지아 대사관 초청 연주회, 인도 뉴델리 ‘랑데코리아’ 페스티벌, 독일 오버우어젤 만남 축제 초청 공연, 중국 후저우시 국제교류 신년음악회 등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K-클래식의 가능성을 넓혀왔다.
강원PAX아라리 관계자는 “과거의 아리랑을 넘어 ‘미래의 아라리’를 써 내려가며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적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전통의 가락이 다채로운 변주를 통해 현대적 창작음악으로 확장되는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공연 일시: 2026년 11월 10일(화) PM 7:00
◯ 공연 장소: 춘천교육대학교 이룸홀
◯ 주최·주관: 강원PAX아라리
◯ 후원: 강원문화재단, 대동주식회사 등
아시아뉴스 / 한상옥 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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