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언론인 비자제한 완화키로

글로벌 / 최진승 선임기자 / 2021-11-17 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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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언론인에 1년 복수비자 발급…中, 美와 동등하게 대우

▲사진= 중국 신화망 웨이보갈무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화상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양국이 언론인에 대한 비자제한 완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미국 국무부와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양국은 상대국 언론인에 대한 비자제한 완화에 합의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익명을 요구한 중국 외교부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황상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언론인 비자 발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미국 정부 중국 언론인들에게 1년 복수비자를 발급하기로 했으며 중국도 미국 측 관련 정책이 발효하면 미국 언론인을 동등하게 대우하기로 약속했다고 표시했다.

 

또 양국이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언론인에게 비자를 발급하고 언론인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원 대변인은 중국 측이 자국에 거주하는 미국 언론인들이 입국과 출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미국 정부가 중국 언론인들에게 비슷한 대우와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 같은 진전을 환영하지만, 이는 단지 초보적인 조처일 뿐”이라며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언론 환경이 크게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최진승 기자 jschoi@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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