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뮤' 확인

아시아 /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 2021-09-02 14:56:59
  • 카카오톡 보내기
▲하네다 국제공항/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뮤’가 일본에서 처음 확인됐다. 뮤 변이는 지난 6월과 7월 확진 판정을 받았던 여성 2명에게 나타났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당시 일본 방역당국은 이들을 단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한 바 있다.

 

일본 시사통신사는 "후생노동성이 코로나19 뮤 변이가 여성 2명에게서 검출됐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여성 2명은 일본 내 코로나19 뮤 변이 첫번째 확진자로 모두 해외 체류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의 여성 중 한 명인 40대 여성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지난 6월 나리타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나머지 50대 여성은 영국에서 지난 7월 하네다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수 개월 전 나온 뮤 변이 확진자는 정부의 안일한 방역 실수라며, 정부에 책임을 묻는 모습이다. 

 

네티즌 A씨는 SNS를 통해 “일본은 섬이다. 마음만 먹으면 해외 변이를 막을 수 있다”면서 “지금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티즌 C씨는 “(지난 6월과 7월은) 올림픽 개최 기간과 동일하다”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의도적인 정보 숨기기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31일 뮤 변이에 대해 전파력, 증상, 백신 저항성 등을 고려해 ‘기타 변이바이러스(VOI)’에 추가 조치하며, VOI의 종류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 등 총 5가지 종으로 늘어났다. 

 

VOI는 ‘주요 변이바이러스(VOC)’ 대비 한 단계 낮은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VOC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4종을 말한다.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hoony@asianews.news

[ⓒ 아시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