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O, 독일 올해 성장률 2.5%로 하향 조정

경제·산업 / 이창우 기자 / 2021-09-23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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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연구소 "공급망 혼란, 중간재 부족 등 경제회복 지연"
-독일 은행협회(BdB), 경제 성장 전망에 낙관적 견해 제시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독일경제연구소(IFO)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2.5%로 하향 조정했다.

 

23일(현지 시각) IFO는 ‘2021년 가을 경제 전망(Economic Forecast Autumn 2021)’ 보고서를 통해 공급망 혼란과 중간재 부족 요인이 코로나19로부터 경제 회복을 지연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을 기존보다 0.5% 포인트 낮춘 2.5%로 조정했다.

 

IFO는 또 2022년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보다 0.8% 내린 5.1%로 수정했다.

 

티모 볼머스호이저 IFO 수석 경제학자는 “경제가 여름에 코로나19로부터 강력하게 회복한다는 예측이 더욱더 미뤄지게 됐다”라면서 “중요한 중간재 공급 병목 현상으로 산업 생산이 감소하고 있지만, 서비스업은 코로나19 위기에서 강력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은행협회(BdB)는 올해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내놨다. BdB는 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을 3.3%, 2022년은 4.6%로 전망했다.

 

BdB는 “불확실한 전망을 야기하는 가장 큰 위험은 코로나19 재확산, 물류와 생산의 심각한 차질”이라며 “이들 요인이 독일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BdB는 해외 수요 강세와 국내 민간 소비의 꾸준한 회복이 올해와 내년 경기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관해 크리스티안 오시그 BdB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민간 소비가 독일 통일 이후 가장 큰 폭인 7%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방역 규제로 인한 강제 저축 문제는 이미 지나간 일로 보이며 ‘캐치 업 효과(catch-up effect)’가 내년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우 기자 leecw@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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